내수 휘발유·경유 소비자 가격은 14주 연속 내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중이다.

국제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어 내수가격은 당분간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0원 하락한 1570.2원, 경유는 9.5원 떨어진 1482.6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14주 연속 하락한 것.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는 올랐고 경유는 내렸는데 그 폭은 미미했다.

1월 첫째 주 기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6원 상승한 1492.5원, 경유는 1.7원 하락한 1383.2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국제가격은 휘발유가 떨어졌고 경유가 올랐는데 역시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1월 둘째 주 옥탄가 92 국제휘발유 가격은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9불 하락한 86.6불에 마감됐고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0.4불 오른 100.0불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두바이유 가격은 0.05불 오른 77.5불에 마감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