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 美 원유 생산량 향후 2년 증가 추세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동 위기 고조, 중국 경기 부양 기대로 9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

9일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7불 상승한 77.59불, WTI는 1.47불 오른 72.24불에 거래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는 1.03불 떨어진 76.84불에 마감됐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넘어 레바논에서 하마스 ‧ 헤즈볼라 인사를 연이어 사살하며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저우란 통화정책국장은 현지 언론인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 부양 정책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20%) 상승한 2,893.95로 마감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의 전년 대비 증분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한 18만b/d에서 11만b/d 상향된 29만b/d로 수정했다.

EIA 1월 단기 전망에 따르면, 연간 미국 원유 생산량은 향후 2년간 증가 추세로 예상된다.

2023년 하루 1,292만 배럴에서 올해는 1,321만 배럴, 2025년에는 1,344만 배럴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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