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 연속 하락, 정유사 공급가격은 1,300원대

국제유가·석유가격 모두 내려 하락세 유지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이 1,400원대로 하락했다.

석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13주 연속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5.5원 하락한 1577.1원, 경유는 8.0원 떨어진 1492.2원을 기록했다.

경유 소비자 가격이 1,4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이후 5개월여만이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했다.

12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8원 하락한 1492.2원, 경유는 전 주와 같은 1393.3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국제가격도 하락했다.

1월 첫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8불 떨어진 87.6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0.6불 하락한 99.5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 가격도 1.4불 떨어진 77.3불에 거래됐는데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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