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탄소중립 목표 달성 역할’ 강조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신임 사장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신임 사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신임 사장이 첨단 가스안전 전략으로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18대 사장 취임식에서 박경국 신임 사장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는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 및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박경국 사장은 “이러한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며,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경국 신임 사장은 충청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고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지냈다.

박경국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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