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오권택 회장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오권택 회장

[신년사 :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오권택 회장] 변동성이 큰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 중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개최하여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과 수소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수송부문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으로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확대 및 충전 편의 개선 ▲재정·금융지원 향상 ▲수소 수급 대응체계 강화 및 공급 다변화 등의 전략을 제시하며, 2030년 수소차 30만대,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의 보급 목표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수소 및 전기 버스의 보급으로 감소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로 인해 현재 CNG 충전소 운영은 최소 가동률인 73%를 충족지 못해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충전소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등 천연가스 충전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또한 정부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조금 중단 조치는 수소로 연결되는 천연가스업계의 사업전환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회에서는 새로운 한 해를 CNG 충전소의 수요 감소에 대한 사업자 손실 감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더불어 버스와 화물차 등 수소 상용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장의 초기 안정화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지원하고 업계의 시장성 확대를 위한 시범 사업의 추진, 제도개선안 마련 등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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