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경유 선박 공격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 지속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0불 상승한 81.07불, WTI는 2.01불 오른 75.57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반면 두바이유는 0.47불 하락한 78.65불에 거래됐다.

예맨 후티 반군은 지난 26일 홍해를 통항하던 선박(MSC United)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들의 하마스에 대한 강경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뿐만 아니라 이라크, 시리아 등 7개의 지역에서 공격받고 있으며 이 중 6곳에 대해 반격을 가했다고 밝히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물가지표가 재차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22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 주 대비 2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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