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위축에 7불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마진 2배 상승
평균 복합정제마진도 13$/B대까지 회복, 강세 전망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평균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13불선을 회복했다.
주요 경질유종 마진 모두가 강세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평균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6불 상승한 13.4불로 평가됐다.
지난 8월, 배럴당 18불대를 기록했던 정제마진은 9월 이후 하락해 9불 초반까지 떨어졌고 11월 이후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13불대까지 회복된 것.
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전 주 대비 0.4불 상승한 14.8불, 경유는 0.8불 오른 21.0불, 등유는 0.6불 개선된 25.1불로 평가됐다.
특히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마진이 배럴당 7불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는 2개월 사이에 2배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가 각종 심리적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이지만 중국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단기 바닥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물가 부담 완화와 금리 안정으로 세계 석유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정제마진이 반등중이라고 분석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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