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국제가격 최근 3주 7.6$/B 내린 후 3.5$ 리바운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 소비자 가격이 10월 이후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2~3주 연속 내린 국제석유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8.1원 하락한 1588.5원, 경유는 25.0원 떨어진 1509.6원에 거래됐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내렸다.

12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3.4원 하락한 1489.4원, 경유는 25.0원 내린 1391.1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제가격은 상승 전환됐다.

12월 셋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3.5불 오른 89.0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도 3.5불 상승한 101.4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이에 앞서 휘발유 국제가격은 2주 동안 배럴당 6.22불, 경유 가격은 3주 동안 7.65불 하락했고 현재 내수 석유 가격 인하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가격이 내수에 약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국제가격 인상 요인은 내년 첫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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