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 원유·석유제품 재고는 증가 추세 보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영향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7불 상승한 79.70불, WTI는 0.28불 오른 74.22불에 마감됐다.
1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른 것.
두바이유도 2.23불 상승한 79.06불에 마감됐다.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내 상선 위협이 심화되면서 그리스 당국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운항 중인 자국 상선들에게 예멘 영해를 되도록 피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Maersk, BP 등 주요 해운‧석유사들이 홍해 항로 이용을 중단한데 이어 국가 단위에서 관련 지침을 내린 사례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5일 기준 상업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가 전 주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업 원유 재고는 당초 시장 예상인 230만 배럴 감소를 뒤집고 오히려 290만 배럴 늘어난 4억 4,370만 배럴로 집계됐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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