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WLPGA 취사난방용 연료 전환 사업 공동 기획

터키에서는 취사난방용 연료를 LPG로 전환하는 사업이 한창 전개되고 있다.

세계LPG협회(WLPGA)와 유엔개발계획(UNDP)가 개발도상국의 낙후지역에 청정하고 현대적인 에너지 공급하기 위해 공동기획한 ‘LP가스 농촌 에너지 챌린지’라는 프로젝트에 의해서다.

석탄, 나무 등 고체 연료를 사용하면서 초래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LPG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개선하자는 프로젝트다.

세계건강기구(WTO)는 석탄, 나무 등 고체 연료를 실내에서 사용하면서 세계적으로 매년 160만명이 조기사망하고 있다고 보고 에너지 대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아직까지 800만명의 국민이 석탄류 등을 가정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터키 동부지역 앙카라, 아트빈, 디야르바키르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터키LPG협회는 이번 LPG연료 확대 프로젝트가 터키 동부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벌목 위기에 놓인 4만톤 규모의 수목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PG수요 확대에 기여해 15만 가구 정도가 신규로 LPG를 난방취사용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터키는 지난해 LPG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최근 들어 LPG차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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