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는 내년 석유 수요 증가 상향 조정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투자심리 개선, 국제에너지기구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4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2.35불 상승한 76.61불, WTI는 2.11불 오른 71.58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는 2.75불 오른 74.38불에 거래됐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 동결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간보고서에서 2024년 석유 수요를 2023년 대비 106만 b/d 증가한 1억 278만 b/d로 전망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IEA는 COP28 합의에 따른 화석연료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 낮은 유가가 2024년 석유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전월 전망치 대비 13만 b/d 늘려 수정 전망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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