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문화협의체와 지역사회 소통·화합 위해 마련

뮤지컬 등 연말 분위기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연 펼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3일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기업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3일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기업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겨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겨울콘서트는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과 이전기관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주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총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충북혁신도시 문화협의체 주최·후원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 대강당에서는 지역사회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궤도(김재혁)’를 초청해 ‘과학이 처음인 그대에게, 과학이란’ 주제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일상현상 속 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지난 13일 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는 '겨울 문화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공연에 참석한 가족단위 구성원들을 고려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팀, 재즈밴드, 가수, 마술사 등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직장내 갑질근절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인권가치를 문화행사 속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들었다.

노사 대표로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관람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에 윤리·인권 존중문화의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도 보여주었다.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한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한 데 모여 소통과 화합하며 공공의 가치를 공유·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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