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민‧관이 함께하는 석유 정책 논의의 장인 2023 석유 컨퍼런스가 오는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2023 석유 컨퍼런스'에서는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석유산업의 친환경 연료 분야 진출 현황'과 '친환경 연료 분야의 미래기술과 대응 전략' 두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국내외 석유산업의 친환경 연료 분야 진출 현황'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 김철현 중앙기술연구원장이 '해외 메이저기업들의 친환경 연료 사업 관련 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 김영대 그린성장기술팀장이 '국내 정유업계 관점, 친환경 항공유 제조기술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한국석유관리원 임의순 미래기술연구소장이 '친환경 연료의 국내 보급‧상용화를 위한 정책 전략'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에는 한양대학교 상병인 교수를 좌장으로 S-OIL 정영광 신사업부문장과 키움증권 정경희 수석연구위원이 나서 친환경 연료 분야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인 '친환경 연료 분야의 미래기술과 대응 전략'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재훈 교수가 '글로벌 항공분야 SAF 정책과 국내 도입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이 '해운분야 탈탄소화에 따른 대체연료 개발과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학주 책임연구원이 '미래기술로써 재생합성연료(e-fuel) 현황과 국내 석유산업의 도입 전략'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 토론에는 KIST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서동진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한국선급 김창욱 전문위원과 GS칼텍스 이정준 에너지기술개발팀장이 참여해 친환경 연료 분야 미래기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3 석유 컨퍼런스는 수용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 등록을 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15일 13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