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3년 녹색경영·금융 우수기업 시상

환경정보공개·우수 녹색 기업 등도 선정 포상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올해 우수기업 녹색 채권 발행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통공사, GS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등 3곳이 환경부 장관상을, 광메탈과 리트코 등 2곳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3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환경정보의 적극적 공개를 통해 환경경영에 모범이 된 강원랜드, 롯데컬처웍스, 삼성전기, 한국무역보험공사, KG모빌리티 등 5곳이 환경부 장관상을, 삼성SDS, DGB금융지주 등 2곳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오염물질 등을 우수하게 관리한 우수녹색기업 부문에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대상에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춘천발전소가, 우수상에는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가 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환경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상식이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 우수 녹색기업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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