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 초청 기술 교육·정보 교류키로

▲ 석유품질관리원 김월중상무(좌측)과 베트남 품질기술원 반 디엔 부원장이 MOU 이행계획서에 서명하는 모습.
한국 기업들의 유전 개발 참여가 활발한 베트남에 우리나라의 선진 품질관리기술이 전파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품질기술원(STAMEQ)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 교육, 전문가 파견 등의 업무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과학기술부 품질기술원(STAMEQ)과 상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석유품질관리원은 그 첫 사업으로 이달 21일 베트남 품질기술원과 구체적인 MOU 이행계획서를 마련하고 공동 서명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석유품질관리원과 베트남 품질기술원은 앞으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에 관한 기술정보를 수시로 교환한다.

특히 관리원은 다음달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베트남 품질기술원 관계자 6명을 초청해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와 시험업무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관리원의 선진기술의 전수를 위해 전문가 1-2명을 베트남 품질기술원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MOU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품질기술원 반 디엔(VAN DIEN) 부원장과 이사 등이 관리원을 공식 방문했으며 이들은 MOU 이행계획서 서명식에 이어 관리원의 시험실과 비노출검사시험차량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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