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부터 7년간 총 1만2000여명 교육

체험형·참여형 교육 구성...초등 고학년 적합교육 평가

쉘코리아 2023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선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캠페인 지도교사가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주는 옐로카드(반사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쉘코리아 2023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선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캠페인 지도교사가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주는 옐로카드(반사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주영규)가 7년째 전개 중인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의 올해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전 분야 전문기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과 함께하는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731명 규모로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시작해, 이듬해부터 대상 지역을 인천, 부산, 대구, 울산까지 확장해 현재는 매년 1,800명에서 2,000명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쉘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한국 조선소 안전 표준화' 프로젝트와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험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교통안전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실시되는 점을 감안해 고학년 아동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영상자료나 강의 자료(PPT) 위주의 기존 학습 방법에서 탈피해 ‘교통사고 원인을 알아보는 보드게임 모둠활동’, ‘바퀴 궤적 실험’ 등 체험형·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된 수업으로, 초등 고학년 특성에 적합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 시에는 교통안전교육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워크북과 어두운 날이나 흐린 날 보행 시 시인성을 높여주는 옐로카드 등이 담긴 교통안전교육 키트를 함께 배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교사들의 만족도도 매년 높은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경우 ‘안전 지식 향상 도움 정도’와 ‘교통사고 예방 도움 정도’ 항목에서 도움 되었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다. 

아동의 경우에도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의 항목에서 91.3%, 92.5%로 모두 90%를 넘었다.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교통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특히 바퀴 궤적 실험을 직접 해 보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앞으로 잘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사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 한 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교에서 2~3년째 연달아 프로그램을 접수하는 경우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서울 방산초등학교와 안산 화정초등학교에서 2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쉘코리아 주영규 사장은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이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쉘코리아는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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