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품절 주유소에 재고 공급
이달 29일 까지 고속도로·물류기지 주유소 현장 점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전국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정상 판매하고 있다고 정부가 확인했다.
향후 유통 상황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0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주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주유소의 약 97%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진 차관은 또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요소수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원료인 요소도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4.3개월분이 확보되어 있고 기존에 계약된 베트남산 요소 5,000톤이 다음 주 내 입항하는 등 예정대로 물량이 도입 중’이라며 소비자들이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달라고 사재기 방지를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과 환경부는 이달 11일 이후 29일 까지 화물차 이용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물류기지 인근의 약 50개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해 요소수 사재기 방지를 위한 판매물량 제한 및 요소수 가격 안정을 위한 주유소 사업자들의 협조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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