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품절 주유소에 재고 공급

이달 29일 까지 고속도로·물류기지 주유소 현장 점검

정부가 화물차 진출입이 많은 거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요소수 수급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6일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이 서울 송파구의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내 요소수 판매점을 방문해  유통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정부가 화물차 진출입이 많은 거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요소수 수급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이 서울 송파구의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내 요소수 판매점을 방문해  유통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전국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정상 판매하고 있다고 정부가 확인했다.

향후 유통 상황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0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주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주유소의 약 97%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진 차관은 또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요소수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원료인 요소도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4.3개월분이 확보되어 있고 기존에 계약된 베트남산 요소 5,000톤이 다음 주 내 입항하는 등 예정대로 물량이 도입 중’이라며 소비자들이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달라고 사재기 방지를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과 환경부는 이달 11일 이후 29일 까지 화물차 이용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물류기지 인근의 약 50개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해 요소수 사재기 방지를 위한 판매물량 제한 및 요소수 가격 안정을 위한 주유소 사업자들의 협조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