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연속 내려, 국제 가격 5$/B 하락→40원대 인하 요인 생겨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0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중인 석유 판매 가격이 12월 들어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내수 석유 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7원 하락한 1626.6원, 경유는 21.2원 떨어진 1563.8원에 거래됐다.

10월 첫째 주 이후 9주 연속 하락중이다.

11월 다섯째 주 기준 정유사 공급가격도 휘발유는 25.0원 하락한 1511.8원, 경유는 28.6원 떨어진 1415.2원에 마감됐다.

국제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12월 첫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5.0불 하락한 86.6불, 황함량 0.001% 경유도 5.0불 떨어진 99.3불에 마감됐다.

특히 경유 국제가격은 7월 둘째 주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불대까지 떨어졌고 한 주 변동폭 만으로 휘발유와 경유 리터당 40원 정도의 하락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바이유 가격도 5.4불 떨어진 77.3불에 마감됐는데 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미국 휘발유 재고의 예상외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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