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시장 상인회와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실시

홀몸 노인세대 200가구에 겨울나기 지원 통한 이웃사랑 실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 지원, 두 마리 토끼 동시에  

한국석유공사 직원들과 태화시장 상인들이 소외이웃에게 제공할 '사랑의 반찬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직원들과 태화시장 상인들이 소외이웃에게 제공할 '사랑의 반찬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홀몸 세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석유공사는 7일 태화종합시장상인회로부터 구매한 2000만원 상당의 반찬꾸러미 200박스를 울산 중구청을 통해 홀몸 노인세대 등 지역 내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홀몸 노인세대 200가구에 전달한 반찬꾸러미는 석유공사와 태화종합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김장 김치 외에도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해 곰국, 떡국떡, 호박죽, 참기름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중구 심민령 부구청장은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석유공사에 구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 소외이웃들과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5월에도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홀몸 어르신 세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실시한 소상공인 프리마켓 ‘동행’,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Go Green, Go Market’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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