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권의 날 앞두고 인권경영헌장 선포식 가져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단체교섭 자유 등도 약속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12월 10일로 제정된 세계 인권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6일 진행된 선포식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은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선언했고 지역사회 및 이해 관계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 △차별금지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과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이해관계자 및 소비자 인권 보호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인권 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인권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발전단지 주변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공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더 높은 인권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갑질과 같은 부당한 행태에 대한 무관용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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