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환경청, 수도권 대기관리 학술토론회 개최

무공해차 확산과 탄소중립 이행 등 급변하는 환경정책 대응

수도권 대기관리 정책 발전방향과 거버넌스 기능 강화 방안 마련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무공해차 보급 확산과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거버넌스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는 6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 심포지엄을 통해 수도권 대기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수도권 거버넌스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수도권 대기관리 현황 및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경험 등을 공유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원별 관리 방안과 대기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날 토론회는 1부에서 서울연구원 황인창 연구위원이 유엔환경계획(UNEP)의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을 소개하고,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제2차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유경선 광운대학교 교수, 이규진 아주대학교 교수, 최상진 ㈜이아이랩 대표가 ‘수도권 배출원별 관리방안 제언’이라는 주제로 산업, 수송, 생활 오염원별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전기준 인하대학교 교수가 ‘수도권 대기관리 체계 발전 방향’에 관해 발제 후, 장영기 수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토론한다.

환경부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 대기질이 보다 나아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폭넓게 반영돼야 한다”며 “기업, 지자체 등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기관리 심포지엄 포스터.
수도권 대기관리 심포지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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