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내리고 국제가격은 약보합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0월 이후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8주 연속 내렸는데 추가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8.9원 하락한 1641.2원, 경유는 22.8원 내린 1585.0원에 마감됐다.

특히 경유 가격은 8월 셋째 주 이후 다시 1,500원대로 떨어졌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내렸다.

11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536.8원, 경유는 22.6원 떨어진 1443.8원에 마감됐다.

다만 국제가격은 휘발유가 2주 연속 올랐고 경유는 소폭 하락했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 가격은 11월 셋째 주 배럴당 91.03불에 판매된 이후 2주 연속 올라 다섯 째 주 현재 92.21불에 마감됐다.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0.9불 내린 104.7불에 거래됐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0.2불 하락한 83.0불에 마감됐는데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러시아·카자흐스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상승 요인과 중국 경제 지표 약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맞물려 약보합세 기록했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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