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모듈 검증보안 적용, 공공에너지 보안성 향상 기대
안전점검원·검침원 환경개선 위해 계량 선진화 지속 추진

▲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6~20일까지 광산구 소촌동 도산호반2차 및 송정동 공항 아파트 500여세대에 자체 개발 가스AMI 모델을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6~20일까지 광산구 소촌동 도산호반2차 및 송정동 공항 아파트 500여세대에 자체 개발 가스AMI 모델을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도시가스 계량기 선진화 사업에 발맞춰 지난 16~20일까지 광산구 소촌동 도산호반2차 및 송정동 공항 아파트 500여세대에 자체 개발 가스AMI 모델을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의 자체 개발 가스AMI 시스템은 한국전력에서 실증을 완료한 암호모듈 검증(KCMVP) 보안을 적용해 공공에너지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USIM 방식이 아닌 내장 타입의 SoC(System-On-Chip) 방식으로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적의 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AMI 통신망에 필수 보안 요건인 종단간 보안을 구현함으로써 보안 무결성을 확보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회사는 가스미터 기술 솔루션 제공 및 개발 모델 설치와 실증을 진행했고, SK 텔레콤은 무선통신 인프라 제공, 그린이엔에스는 원격검침 무선모델 개발과 제작, 지구루는 보안솔루션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의 역할분담을 통해 시스템 실증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AMI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개발을 적극 수행하고,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 및 안전점검원과 검침원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계량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