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연장 가능성 여부에도 촉각 쏠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카자흐스탄 원유 생산 감소, OPEC+ 감산 연장 가능성,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29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

브렌트는 전 일 대비 배럴당 1.70불 상승한 81.68불, WTI는 1.55불 오른 76.41불, 두바이유도 0.65불 상승한 82.14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흑해 폭풍에 따른 원유 선적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생산량을 56% 감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2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흑해 폭풍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선적이 지연되고 있고 대응 과정에서 최대 유전인 Tengiz, Kashagan, Karachaganak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30일로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주목중인데 로이터는 OPEC+ 회의에서 새로운 감산 합의보다는 이전 합의 계속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

회원국 간 이견으로 추가적인 일정 연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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