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충청권·호남권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 정보 제공

충청권대전‧세종‧충남)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
오는 27일부터 

환경부 대기질 정보 누리집 에어코리아 메인화면.
환경부 대기질 정보 누리집 에어코리아 메인화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일평균 50㎍/㎥ 초과)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이 수도권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7일부터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를 통해 예비저감조치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춘 예보 정보 제공 체계가 확립됐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을 대상으로 하루에 4회(05시, 11시, 17시, 23시) 시행되고 있으며,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를 ‘O/-’ 형태로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상 권역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 17시 예보부터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확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은 내년 11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웹/모바일)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유명수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관련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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