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21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예상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IEA의 공급 과잉 전망과 미 연준(Fed)의 고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상승폭을 제한했다.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0.13불 상승한 82.45불에 마감했고, WTI는 0.06불 하락한 77.77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0.60불 상승한 83.39/불에 마감됐다.

[자료:석유정보망]
[자료:석유정보망]

오는 26일 OPE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OPEC+ 추가 감산 예상으로 브렌트 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다.

3일 누적 5.03불이 올랐지만 투자 경계심 고조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로이터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OPEC+가 공급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거나 감산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RBC Capital 역시 OPEC+가 추가 감산을 할 수 있으며 사우디가 다른 회원국들에게 추가 감산 분담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IEA는 OPEC+가 감산을 연장하더라도 내년도 세계 석유 시장이 소폭의 공급 과잉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미국 멕시코만 MPOG(Main Pass Oil Gathering Co) 송유관 근처에서 석유 유출이 발생해 송유관 운영이 중단됐다.

유출 원인은 조사중에 있으며 유출된 양은 110만 갤런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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