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가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국제기구(OD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가스 및 에너지 담당 부처 공무원 8명을 초청해 가스안전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국제기구(ODA) 협력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KEA)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한국형 가스안전 제도의 이전을 위해 실시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교육에서 ▲국내 가스 4법 및 KGS CODE 체계 ▲국내 가스제품 검사 및 인증 제도 ▲가스사고 상황관리 체계 등 한국의 우수한 가스안전 관리 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공사가 운영중인 가스안전 인프라 시찰을 위해 ▲가스제품 시험ㆍ검사시설(시험연구동) ▲가스사고 대응 및 모니터링 시스템(가스안전 종합상황실) ▲수소안전 홍보·체험 시설(수소안전뮤지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방글라데시 대표단과 함께 대한민국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써 공사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응답하고 향후 가스안전분야에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글라데시 초청 역량강화 교육은 공사 최초로 남아시아 국가와의 첫 교류관계 형성으로, 한국형 가스안전 제도이전 협력 대상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