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기업분담금 지급해 수출기업 해외인증 부담 완화

CE‧CSA 등 6개 해외규격인증 진행 시 무료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앞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CE‧CSA 등 해외규격인증 시 정부가 보조금과 분담금을 지급해 기업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국가보조금과 기업분담금을 지급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0년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 지원기관에 이어 2002년에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되며 E-Mark, CSA, ETL, CE, AGA 등 다수의 해외인증 공인시험을 수행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으며, 앞으로 가스안전공사에서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를 통해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신청하면 CE(유럽), CSA(북미) 등 6개 해외규격인증 진행 시 무료 컨설팅, 인증시험, 인증서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수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출기업지원 세미나, 해외인증시험 무료 사전시험, 시험비용 감면 프로그램, 의뢰시험 영문성적서 발행, 가스안전지 무료광고 게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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