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연간 최대 44만원 난방비 부담 덜어
한국해비타트·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후원, 사회공헌 이념 실천

▲ 경동나비엔 오현준 구매조달부문장(왼쪽)과 포스코 이경진 STS마케팅실장이 보일러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경동나비엔 오현준 구매조달부문장(왼쪽)과 포스코 이경진 STS마케팅실장이 보일러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2021년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3년간 280여 대의 보일러를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당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사가 기부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난방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까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기부를 통해 겨울철 따뜻함을 선사할 뿐 아니라 난방비 인상의 영향이 큰 취약계층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콘덴싱보일러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여준다. 즉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경동나비엔 김용국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며 “포스코와 함께 콘덴싱보일러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녹색 미래를 열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구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단체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에 숙면매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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