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마진 12$/B 근접, 등유도 소폭 회복세 보여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 ‘유가 하락 덕분 마진 반등’ 평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9월 이후 꾸준히 위축되던 정제마진이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오히려 정제마진 상승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2불 개선된 9.4불로 평가됐다.
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8불이 오른 11.8불로 평가된 것.
등유 마진도 0.5불이 올라 22.7불을 기록한 반면 경유는 전 주와 동일한 21.5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덕분에 정제마진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WTI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5.0불 하락한 80.5불, 두바이유도 1.5불 떨어진 88.3불에 마감됐다.
한편 미국 정유사 가동률은 전 주 대비 0.5%P 개선된 86.1%, 중국 Teapot과 국영 정유사 가동률은 각각 4.1%P와 0.9%P 떨어진 56.8%, 78.5%로 집계됐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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