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2023년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한국석유관리원-중국석유학회-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 공동 주관

한국석유관리원은 2일 중국 석유학회,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와 함께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석유관리원은 2일 중국 석유학회,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와 함께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중일 삼국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석유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2일 중국 석유학회(CPS),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공동 개최했다.

최신 석유기술정보와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한중일 석유기술회는 주최인 한국석유관리원을 비롯해 S-OIL,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석유학회, 석유천연가스공사, 석유화공그룹이 일본에서는 석유에너지기술센터 및 정유사 등 석유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이번 석유기술회에서는 석유산업 동향 등 각국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및 석유업계의 기술과 전략, 친환경 석유산업, 석유정제 기술 및 개발이라는 주제로 9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동북아 중심국가인 한·중·일 3국은 석유산업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석유관리원 이경흠 사업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앞으로 전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새로운 경제적, 기술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석유업계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국제적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켜 한·중·일 3국이 함께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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