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PG가격 3달 연속 상승...인상요인 300원 누적

소비자 부담경감 감안 국내 공급가 130원만 반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내 LPG 공급사들이 11월 국내 공급가격을 kg당 55원 인상한다.

 지난 7월 이후 3달 연속 상승한 국제LPG가격으로 인해 국내 LPG 공급가격은 kg당 30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국내 LPG공급사들은 인상요인 전체를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이후 130원만 인상하며 누적 인상요인이 170원 정도에 이르고 있다.

11월에도 국내 공급사들은 소비자 부담 경감과 가격안정을 위해 인상요인 전부를 반영하지 않고 11월 공급가격을 kg당 55원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E1의 11월 국내 공급가격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183.25원에서 1,238.25원으로,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189.85원에서 1,244.85원으로 각각 55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450.68원에서 1,505.68원으로, 리터로는 847.20원에서 879원으로 31.8원 오른 가격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184.81원에서 1,239.81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284.81원에서 1,339.81원으로 각각 55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451.68원에서 1,506.68원으로 55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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