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전남·전북·제주서 500ha씩

농림부가 추진중인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유 시범재배사업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부는 27일 ‘2007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의 3개 대상지역을 확정 발표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유치신청 접수결과 전남, 전북, 제주 등 3개 시도에서 각각 616ha, 728ha, 500ha의 신청의사를 밝혔는데 전문가 평가단의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최종 확정했다.

다만 시범재배면적은 각 지역별로 500ha씩 배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보성, 장흥이, 전북은 부안, 제주는 제주와 서귀포시가 각각 3년간 유채유 시범재배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관련해 농림부는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에서 생산된 유채종자는 농협 및 바이오디젤업체 간의 생산, 공급 계약에 의해 전량 수매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에너지안보와 농촌경관 보존, 농가소득 증대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향후 3년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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