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서 양해각서 등 총 10건 체결

산업부, 계약·프로젝트 등 가시적 성과로 발전위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카타르 통상산업부 하마드 빈 알타니(Hamad bin Qassim Al Thani)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 외 자율주행, 스마트팜, 플랜트, 금융 등 MOU 10건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카타르 통상산업부 하마드 빈 알타니(Hamad bin Qassim Al Thani)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 외 자율주행, 스마트팜, 플랜트, 금융 등 MOU 10건이 체결됐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태양광 발전 수주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카타르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마드 빈 알타니(Hamad bin Qassim Al Thani)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총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 간 태양광 발전 수주 협력 양해각서와 함께 발전 네트워크 협력 등 총 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가 추진 중인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에너지 위주로 진행되던 카타르와의 협력 분야가 플랜트와 자율주행,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에스더블유엠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 간에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플랜트 분야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과 카타르빌딩컴퍼니가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의료 2건, 문화 1건, 스마트팜 2건 등 총 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러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카타르 개발은행은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성과들이 계약 및 프로젝트 등 가시적 성과로 발전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한-카타르 전략협의회(산업통상자원부-카타르 통상산업부)’와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위원장:산업통상자원부 장관)’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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