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3거래일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됐다.

25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2.06불 상승한 90.13불, WTI는 1.65불 오른 85.39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는 1.46불 하락한 89.03불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유가가 상승했으며,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 침투를 준비 중이라고 발언했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민간인 보호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반면 이에 앞서 WSJ은 미국이 중동 내 주둔 중인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 체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지상전 개시를 연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20일 기준 미국의 상업 원유 재고는 4억 2,112만 배럴로 전 주 대비 137만 배럴 증가했다고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인 20만 배럴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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