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환경 정화 활동 펼쳐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제10회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 참여해 풍력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제10회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 참여해 풍력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영국계 해상풍력 전문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제10회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 참여해 풍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하구청과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독려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업 안내 및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선보이는 축제로 2012년부터 10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청사포 및 다대포 등 부산 지역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오는 부산시의 탄소중립 비전 및 혁신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본 박람회에 참여했다. 

코리오는 환경 및 교육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전시 및 조립,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등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에 대한 필요성을 전달했다. 행사 종료 후 오후 3시부터는 코리오 임직원들이 행사장 주변 및 다대포 해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코리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 및 봉사활동은 지역민들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하고 소통 하면서 지역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재 국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유치 비전이 탄소중립인 만큼 그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부산 탄소중립 실현 수단인 해상풍력이 엑스포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오는 올해 초 주한영국대사관 및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개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후원, 백양중 재생 에너지 교육 등 해상풍력 및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 및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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