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 수출 중단 유지 발언 등에 국제유가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사우디의 석유판매가격(OSP) 인상 예상,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중단 여파, 이라크 원유 수출 불확실성, 미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21불 상승한 90.92불, WTI는 0.41불 오른 89.23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는 2.03불 떨어진 91.09불에 거래됐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11월 석유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상 폭은 유종별로 최소 배럴 당 0.20불에서 최대 0.60불로 전망했다.
러시아 노박 부총리는 자국의 석유제품 수급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석유제품 수출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 석유부 관계자는 튀르키예를 경유한 자국 원유 수출이 이번 주 내로 재개될 것이라는 튀르키예 측 발언에 대해 아직 협상이 남아 있다고 밝히는 등 수급, 가격 관련 이슈의 불안 요소가 축적되고 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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