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체코,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 스위스 6개지역 보급인프라 확보

프랑스 에너지 기업 Rubis에서 다국적 석유회사 쉘(Shell)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럽6개국의 LPG 배급망을 1억2천만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회장 정진성)에서 발간한 4월 뉴스레터에 따르면 Rubis사는 3월말 쉘사와 LPG배급망 인수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쉘사가 보유하고 있던 불가리아, 체코,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 스위스에 있는 LPG관련 저장설비, 충전소, 수입터미널 등 모든 보급인프라 시설이 루비스사로 넘어갔다.

Rubi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간 매출이 1억8000만 유로 증가하고 LPG판매량은 25만톤 정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년에 비해 유럽판매량이 2배 늘어난다고 설명이다.

또 스위스와 루마니아에서 선두업체가 되는 등 사세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LPG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Rubis는 최근 LPG 분야에서 왕성한 M&A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BP사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Frangaz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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