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제LPG가격 톤당 90$ 상승...kg당 120원 인상요인

소비자 부담 경감과 가격안정 위해 인상요인 일부만 반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10월 국내 LPG공급가격이 kg당 78~80원 인상된다.

30일 LPG 수입사인 SK가스는 10월 국내 공급가격을 전달 대비 kg당 80원 인상하고, E1은 78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10월 국내LPG 공급가격에 반영되는 9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평균 톤당 90달러 상승하면서 국내 공급가격에 kg당 120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국내 LPG 공급사들은 소비자 부담 경감과 가격안정을 위해 인상요인 전부를 반영하지 않고 10월 공급가격을 kg당 78~80원 인상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E1의 10월 국내 공급가격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105.25원에서 1,183.25원으로,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111.85원에서 1,189.85원으로 각각 78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372.68원에서 78원 인상된 1,450.68원에 공급하고, 리터당으로는 801.65원에서 847.20원으로 45.55원 오른 가격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104.81원에서 1,184.81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204.81원에서 1,284.81원으로 각각 80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371.68원에서 1,451.68원으로 80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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