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국제가격 내려, 최근 하락폭도 5$/B 넘어

7월 이후 줄곧 오른 경유도 국제가격 내려 하락 요인 쌓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12주 연속 올랐다.

다만 국제가격은 2주 연속 하락중이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3.39원 오른 1,789.7원, 경유는 15.95원이 상승한 1,692.7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7월 첫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올랐고 특히 휘발유는 연중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하지만 내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국제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넷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5.35불 하락한 101.15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0.12불 떨어진 125.89불에 거래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특히 휘발유와 경유 국제가격은 9월 둘째 주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국제가격 변동이 내수에 약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하락세로의 전환이 예측되며 특히 휘발유 가격 내림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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