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유 요소·요소수 재고도 2개월분, 안정적 수급 가능

차량용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정부 설명이다. 사진은 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요소수 판매량을 제한한다고 주유기에 부착한 안내문.
차량용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정부 설명이다. 사진은 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요소수 판매량을 제한한다고 주유기에 부착한 안내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현재 국내에 보유중인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재고가 약 2개월분으로 집계됐다.

계약이 완료돼 향후 도입이 예정된 요소 물량도 1만 7,700톤으로 약 90일분에 이르는데 내년 2월말까지의 국내 수요 물량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 및 도입 예정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차량용 요소수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논란이 처음 제기된 지난 7일 이후에도 중국 차량용 요소 수출기업과 총 11건, 1만 900톤의 신규 수입 계약이 체결됐고 통관 등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중국으로부터 수입도 원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요소 수입 관련 특이사항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업, KOTRA 등과 함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요소수 유통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와도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