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금지 일부 완화와 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

25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02불 상승한 93.29불, WTI는 0.35불 떨어진 89.68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0.18불 하락한 94.09불에 마감됐다.

러시아는 일부 선박용 연료와 고유황 경유에 대한 수출 금지를 해제했다.

다만 휘발유와 고급 경유에 대한 수출 금치 조치는 유지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21일 자국 제품시장 수급 안정을 위해 유라시아경제연합회원국인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로이터가 인용한 정보분석업체 IIR Energy에 따르면 미국 정제공장 유지보수로 가동 중단 정제설비 규모는 170만b/d로 증가해 가용 가능한 정제 규모가 전주 대비 32만b/d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