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은 4주 연속 올라, 8.52불/B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수송용 석유제품 가격이 11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스럽게 국제 석유가격은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6.7원 상승한 1,776.3원, 경유는 21.5원 오른 1,676.8원에 마감됐다.

정유사 공급 가격도 올랐다.

9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2원 상승한 1,674.5원, 경유는 10.3원 오른 1,593.0원에 마감됐다.

국제 석유가격은 하락했다.

9월 셋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5불 하락한 107.2불, 황함량 0.001% 경유는 1.9불 떨어진 125.6불에 거래됐다.

다만 국제가격은 8월 셋째 주 이후 9월 둘째 주 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수 가격에 아직 반영되지 못한 여력이 남아 있어 소비자 가격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9월 셋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9불 오른 94.4불을 기록했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 가격은 8월 넷째 주 배럴당 85.85불 이후 4주 연속 상승중이며 최근 까지 오름폭은 8.52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최근 유가가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의 OPEC+ 감산 지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 분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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