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이상 간부 연찬회, 조직문화 쇄신 및 정책방향 논의
녹색산업 도전 및 근원적 물관리‧이용 방안 등 과제 제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8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세종 조치원 소재)에서 과장급 이상 직원 80여명이 참석하는 간부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9월 실국장 대규모 인사개편 이후 환경부의 조직쇄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환경정책과 업무문화 변화에 공감대를 형성(마인드셋)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해야 할 ‘미래지향적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정책과제는 ▲무궁무진한 전 세계 녹색시장에서 민간투자와 우리 기업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녹색산업 도전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40여년을 돌아보고, 정책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과감한 쇄신 방안 ▲미래의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할 수 있는 근원적 물관리‧이용 방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조기에 실현해 국가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연찬회에서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맞춰 조직도 생명체와 같이 유기적으로 발 빠르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개선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민원을 경청하면서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이 과연 국익과 국민을 위한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외유내강 조직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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