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증기관과 수소안전 정책·기술 현안 교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제인증기관인 TUV SUD와 함께 수소안전정책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제인증기관인 TUV SUD와 함께 수소안전정책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독일 국제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 수소 안전 정책 기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티유브이슈드와 만나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수소관련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소안전 정책·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 9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국가 수소안전관리 계획인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수소법과 수소용품 검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TÜV SÜD는 수소 특화 재료·부품·시스템 안전성 인증제도인 ‘H2 Readiness’와 최근 국내·외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수전해설비와 관련해 ‘EU의 수전해설비 인증’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교류회에서는 양국의 수소산업과 관련된 최신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질의답변 및 논의를 통해 안전한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수소안전 정책·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수소안전기술원장)는 “앞으로도 공사에서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함과 동시에 각 국의 수소 안전관련 국제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나라가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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