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의원회관서 김태년 의원실 주최

국회 김태년의원(열린우리당, 경기 성남 수정구)이 ‘에너지복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

김태년의원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부의 에너지 복지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과제 도출을 목적으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김태년의원실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으로 가스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0.4%인 45,70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고 공급중단 및 체납가구의 체납액이 무려 901억원에 달했다.

전기공급이 중단된 경험이 있는 가구수는 2006년 11월 기준 2687가구로 2004년 말의 658가구에 비해 무려 4배이상 늘어났다.

이에 대해 김태년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비제도적으로 추진해 온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이 에너지공급자별로 시행돼 법적·제도적인 지원근거도 미비할 뿐 아니라 지속성과 형평성, 효율성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박광수 박사가 에너지복지정책의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환경정의 오성규 사무처장이 환경·복지·고용문제 해소를 위한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서의 에너지 정책을 제안한다.

또 고희범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에너지복지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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