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수소·철강·LNG 공급 부문 에너지전환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상풍력, 저탄소 수소 산업, 철강 및 LNG 공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7일 싱가포르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한 해상풍력 및 저탄소 수소ㆍ암모니아 공동 개발, 공동 투자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해상풍력에 필요한 철강 공급망과 수소 프로젝트, LNG공급 및 구매에 대한 잠재적인 협력이 포함된다. 

에퀴노르는 이번 협력으로 한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확대해 한국이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포스코 역시 이번 협력을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계기로 삼아 저탄소 수소ㆍ암모니아, 강재 공급망 구축 및 LNG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은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에퀴노르가 밝힌 한국에 대한 투자계획의 중요한 한 걸음이자  최근 여러 한국 기업들과 맺은 협약의 연장선"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해안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산업기반을 갖고 있어 이번 협력은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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