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기술학교 시범운영, 하계 교육 운영

직원·도내 협력사·대학생 등 대상 전문 교육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실시하는 풍력기술학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실시하는 풍력기술학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풍력발전설비 유지관리 자질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풍력 기술학교 하계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이달 16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풍력 기술학교’ 참여 대상은 공사직원, 도내협력사, 도내 대학, 대학원생이다.

강의는 △풍력 에너지 이론 △풍력 전력변환 이론 △풍력설비 안전작업 △풍력 구성·원리 △전기설비 안전진단 △풍력설비 정기점검 △풍력 기계설비 진단 △풍력 트러블 슈팅 △블레이드 유지보수 △진동측정분석을 주제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하계 교육프로그램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총 8일간 풍력 기술을 습득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소작업 및 탈출, 풍력발전설비 도면 활용 고장대응, 전기설비 점검 방법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요브레이크패드 교체, 진동측정, 기어박스 고장 대응 등 기술교류회를 통해 공사와 도내 협력사의 풍력 기술력 향상에 힘써왔다.

‘제주에너지공사 풍력 기술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풍력 분야의 교육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공사 발전단지운영사업소 이상종 발전사업 본부장은 “공사 직원의 전문적인 자질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풍력 분야에 관심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일반인까지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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