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고압가스 기술검토 계산 프로그램 5종 자체 개발

정유·석유화학, 인허가 대행 중소기업 등에 오픈 소스로 배포

고압가스 안전관리 업무 효율화 위해 추가 프로그램 지속개발 예정

한국가스안전공사 허재림 SMS검사지원부장이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허재림 SMS검사지원부장이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고압가스 인허가 대행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가 자체 개발한 기술검토 계산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7일 충남천안 창업마루나비 컨퍼런스룸에서 고압가스 기술검토 및 안전성향상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계산 프로그램(SMS-C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SMS-C 프로그램을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주요 기능 설명과 시연이 진행됐다.

SMS-C 프로그램은 공사 석유화학진단처 SMS검사지원부가 고압가스 특정제조 시설기준 중 연소열량을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인한 애로사항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요구 등을 해결하기 위한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5종에는 ▲고압가스 특정제조시설 연소열량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제조시설 처리능력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냉동제조시설 냉동능력 계산 프로그램 ▲고압가스 저장시설 저장능력 계산 프로그램 ▲액화가스 집합방류둑 용량 계산 프로그램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과 사용 매뉴얼은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 인허가 대행 중소기업 등에 오픈 소스로 배포하고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를 위해 피드백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고압가스 안전관리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과압안전장치, 폭발위험장소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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