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검사결과 반영 2022년도 가스통계 발간

수소충전소 현황 등 4개 항목 신설로 제공분야 확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2022년도 국내 연료가스 총 소비량은 5267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천연가스는 4149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으며, LP가스는 1118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자료 :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료 :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최근 공사가 실시하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가스사용 업소 수 등 가스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도 가스통계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16일 서울광역본부에서 업계 및 전무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가스통계가 현 가스산업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2년도 가스통계에는 수소충전소 현황 등 4개 항목을 신설하고 기존 데이터를 리뉴얼하는 등 제공분야를 확대했다.

2022년도 가스통계에 따르면 가스사용 수요가는 도시가스가 약 2,088만가구, LP가스가 약 369만가구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도시가스는 연평균 2.7% 증가한 반면 LP가스는 연평균 3.9%가 감소했다.

가스안전공사로부터 검사를 받는 업소는 전국 135만1,258개소로 전년대비 3.0% 증가하했다.

그 중 고압가스 업소는 1만7,110개소, LP가스 업소는 122만9,868개소, 도시가스 업소는 10만4,120개소, 수소충전소는 160개소로 파악됐다.

저장탱크는 LP가스 소형저장탱크가 전국에 10만1,627개가 설치돼 전년대비 4.1% 증가했으며, 2020년도 대비 2021년도 증가율이 5.1%였던 것에 비해 증가율이 1.0% 감소했다.

또한 고압가스 저장탱크는 총 9,201개가 설치돼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시설검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49만2,429건이었으며, 이는 전년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완성검사는 2021년 10만6,255건에서 2022년 9만4,980건으로 전년대비 11.6% 감소했으며, 정기검사는 2021년 35만4,515건에서 2022년 36만881건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자율검사는 2021년 3만5,174건에서 2022년 3만6,568건으로 4.0% 증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국민과 사업자 등 민간수요를 반영한 공공정보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는 등 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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